19일 모셔널은 홈페이지를 통해 장 상무를 회사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소개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미국 앱티브가 합작해 만든 자율주행 법인이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가 현금(약 2조원)을 포함한 지식 재산권 등 총 2조4000억원을 합작법인에 투입했다. 앱티브는 이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진 기술과 인력 등 유무형자산을 출자했다.
이에 따라 앱티브에서 자율주행부문을 이끌던 칼 이아그넴마 사장이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되는 등 핵심 임원진은 대부분 앱티브 출신으로 채워졌다.
장 상무는 2015년 현대차그룹 ADAS개발팀에 합류해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그는 2년 후인 2017년 당시 37세 나이로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임원을 달았다.
현대차 입사 전에는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와 벤처캐피탈 스파크 등에서 경력을 쌓고, 자동차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피니언인더스트리를 창업하기도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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