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9% 증가한 13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766억원으로 31.8% 늘었다.
세부 실적을 보면 국내외 주식거래 활성화로 2분기 순수탁수수료가 1638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국내주식 수탁수수료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해외주식 수탁수수료는 184% 급증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리테일 고객자산이 10분기 연속 증가하며 200조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기준 비대면 신규 고객 수는 27만명, 해외주식 신규 고객수는 43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1억원 이상 우수고객 수도 12만명을 돌파했다.
투자은행(IB)·운용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됐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 실적은 구조화 금융 성장을 기반으로 3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수준이다.
운용손익과 금융수지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운용 손익 개선 및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211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