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임직원들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은 홍수 피해가 심한 지역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마을회관에서 이재민과 재해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루 130인분 식사를 배식하는 ‘사랑의 밥차’ 활동을 진행했다.
수해로 직격탄을 맞은 과수 농가를 돕는데 나서기도 했다. KT는 회사 차원에서 과일을 대량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모금함을 마련해 자발적 기부도 받았다.
대피 시설로 이동한 이재민들의 긴급한 통신연락을 돕기 위해 강원도 철원, 전라남도 곡성군 지역에서 휴대폰 충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수마가 할퀸 상처로 시름에 빠진 지역사회가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마음을 나누는 데 나섰다”며, “성금 뿐만 아니라 지역 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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