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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금)

SNS로 소통하는 정용진 부회장

기사입력 : 2020-08-10 00:00

인스타 활용해 스타벅스 신규 점포 홍보
미래동력 SSG닷컴 신규 CF 또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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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부회장은 직접 요리한 음식을 배식하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에 게제하는 등 ‘소통 경영’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SNS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잘 알고 활용하는 기업인이다.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정보 전달과 고객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최근 함영준 오뚜기회장 자제인 함연지씨가 유튜브 등을 잘 활용하지만, 전문적인 기업인으로서는 정 부회장을 따라가기 힘들다. 이를 바탕으로 신세계그룹은 젊은 이미지를 잘 구축하고 있다.” - 유통업계 한 관계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 총수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신세계그룹은 젊은 이미지를 확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 부회장의 SNS 소통은 단순한 상품 소개 수준을 넘는다. 유명 셀러브리티의 V로그 요소가 포함됐으며, 신세계그룹 유통 채널이 아닌 직접 만든 레시피도 공개한다.

정 부회장의 SNS를 통해 소개된 곳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스타벅스 매장 인증샷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월 국내 최대 스타벅스 매장을 찾아 ‘인증샷’을 남겨 화제를 끌었다.

사진에는 최근 개장한 스타벅스 더양평DTR점 외부 사진과 주차장, 내부가 각각 담겼다. 사진 속 양평 DTR점은 입구와 내부에 줄을 선 고객들로 가득했다.

주차장에도 역시 차들이 빼곡히 선 장면이 찍혔다. 그는 인증샷과 함께 ‘스타벅스 더양평DTR 베이커리 카페’라는 글과 같은 내용의 해시태그를 올렸다.

스타벅스 더양평DTR점은 지난 6월 말 경기 양평군 양평읍에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매장이다.

이 매장은 스타벅스가 개점 21주년을 맞아 그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매장이다. 크기는 전체 1203㎡(364평)로 총 3층으로 된 건물에 261석의 좌석이 있다.

특히 전면 유리창으로 남한강 조망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층마다 계단식 좌석을 배치해 층과 층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듯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더양평DTR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푸드 19종이 있다. 정 부회장의 SNS도 해당 상품군 소개가 주요 골자였다. △AOP버터 크루아상 △월넛 고르곤졸라 브레드 2종은 냉동 생지와 일정 정도 구워진 파베이크 형태로 공급받아 매장에서 간단히 구워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분위기 쇄신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난달 20일 강릉에 있는 이마트 지점 ‘깜짝’ 방문하는가 하면 지난달 13일에는 출시를 앞둔 이마트 밀키트 브랜드 상품 시식 후기 등을 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의 미래 동력인 SSG닷컴 홍보도 SNS를 활용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8월 배우 공유와 공효진을 기용한 SSG닷컴의 새 CF 영상을 SNS를 통해 노출했다.

일상 공개를 주로 하는 정 부회장의 SNS 계정에 기업 홍보물이 그대로 공개된 경우는 드문 일이다.

SSG닷컴이 당시 공개한 CF는 ‘새벽 배송’ 서비스에 중점을 둔 홍보물이다. ‘쓱세권 론칭 편’과 ‘새벽배송 편’을 먼저 공개했다.

이후 ‘친환경 배송 편’, ‘콜드체인 편’, ‘배송시간 편’까지 총 다섯 편의 광고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SSG닷컴은 쓱배송이 가능한 지역 ‘쓱세권’이라는 메인 메시지로 앞으로 3개월간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작년 7월에는 경영진 앞에서 발표한 내용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갑수 전 이마트 대표이사와 이마트 지점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하반기 전략회의에서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오고 기회는 생각보다 늦게 온다”는 메시지를 발표하는 등 SNS를 활용해 경영 활동을 펼치는 총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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