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7일부터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주요 혜택은?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이통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출시를 앞두고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노트20을 사전예약 기간에 구매한 고객들은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21일이다. 출고가는 일반 모델이 119만 9000원, 울트라 모델이 145만 2000원이다.

갤럭시노트20의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색상을 비롯해 통신사별로 미스틱 블루(SK텔레콤), 미스틱 레드(KT), 미스틱 핑크(LG유플러스) 3가지 색상까지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버즈라이브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삼성케어+ 1년 권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사전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갤럭시워치3’ 30% 할인권을 준다. 구매 혜택은 이달 31일까지 삼성 멤버스 앱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통3사는 5G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 SK텔레콤, 노트20에 특화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혜택

SK텔레콤은 오는 9월 15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출시를 앞두고 노트20 예약·개통 고객에게 다양한 게임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전국 350여 개 매장 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에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1개월간 단독 시범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구축된 안정적인 게임 환경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이 삼성전자 프로모션 가운데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3개월 무료 + 컨트롤러 +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선택한 경우 원스토어 5000원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이 오는 9월 게임 출시 시점에 선보일 컨트롤러 결합형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5GX 요금제 이용 고객은 11번가에서 T멤버십으로 엑스박스 컨트롤러도 최대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전국 28곳의 5GX 부스트파크에선 노트20으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8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5GX 부스트파크 매장에 있는 엑스박스 게임 체험존에서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4’를 즐기고 레이싱 완주 기록을 남기면 된다. 각 부스트파크 1등 고객에겐 엑스박스 컨트롤러도 제공한다.

SK텔레콤에서 개통한 고객은 △알로 무선 마사지건 △에이프릴스톤 베이직 충전 패키지 △캐로타 4in1 무선충전 스탠드 △크레앙 스마트폰 살균기 △토큰 레트로 선풍기 △아이노트 블루투스 키보드 △크레앙 차량용 무선 충전기 가운데 1종을 선택하고 추가로 데일리 소독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별도 추첨을 통해 1052명의 고객은 △삼성 에어드레서 버건디미러+아로마시트 패키지 △갤럭시 워치 3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디너 2인권 △하만카돈 ESQUIRE MINI 2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별도 제휴 프로모션에 참여해 1박 2일 차박 이용권, 웨이브 상품권 3만원권도 받을 수 있다.



■ KT, 5G스트리밍 게임·넷플릭스 3개월 무료 혜택

KT도 갤럭시노트20 출시와 함께 게임 혜택을 강화했다.

갤럭시노트20 구매 고객이 5G스트리밍게임'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5G스트리밍게임 특화 게임패드도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 ‘뮤:아크엔젤’의 아이템 제공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선착순 10만명에게는 갤럭시노트20의 KT 전용 색상인 ‘레드’로 커스터마이징된 프리미엄 아이템과 1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KT의 5G ‘슈퍼플랜 Plus’ 요금제 중 ‘스페셜 Plus’ 이상 가입 고객은 넷플릭스 콘텐츠를 3개월간 데이터 걱정 없이 무제한 시청 할 수 있다. 이는 넷플릭스 ‘스탠다드’ 요금제 기준 3개월 상당의 무료 혜택이다.

KT 슈퍼플랜 Plus 요금제 혜택인 ‘시즌 초이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시즌 믹스’에 가입하면 tvN, JTBC, 프로야구 등 200여 개의 국내 실시간 TV 채널, 8만여 편의 무료 VOD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 스마트 음악감상’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 LG유플러스, ‘지포스나우’ 무료로 즐긴다

LG유플러스도 게임 혜택을 제공한다. 5G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에서는 △툼레이더, △데스티니가디언즈 등 300여 개의 인기 PC게임을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전예약 기간에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133만원 상당의 제휴카드 할인ㆍ제휴포인트 할인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20(출고가 119만 9000원)을 구입한 고객이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24개월 후 반납 시 출고가의 50%인 최대 59만9천500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20을 구입함과 동시에 'LGU+삼성카드'를 발급받으면 36개월 동안 68만4000원을 청구 할인받을 수 있다.

주요 신용카드사 및 통합 포인트 운영사와 제휴한 ‘포인트파크’ 제휴포인트를 이용하면 갤럭시노트20의 할부금을 평균 5만원 가량을 할인받을 수 있다. 포인트파크 홈페이지에서 제휴사 포인트로 할인권을 발급한 뒤 LG유플러스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