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4일 호암재단은 2021년부터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연구 장려를 위해 기존 호암과학상을 물리·수학부문과 화학·생명과학부문으로 분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호암상은 △과학상(물리·수학부문, 화학·생명과학부문)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으로 시상된다. 총상금도 15억원에서 18억원으로 3억원 증가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최근 기초과학과 인재에 집중투자하고 있는 이 부회장의 행보와 궤를 같이한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코로나19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2018년 설립한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기금 1000억원을 투입했다. 이 부회장은 "세계경기가 둔화되고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차세대 기술혁신과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해오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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