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는 21일 전라남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전남행복드림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복위는 서민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대출금리를 기본 금리 연 4.0%보다 낮은 연 3.5%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저소득 서민취약계층에게는 연 2.0~2.45%의 저금리로 지원하여 상환부담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
‘전남행복드림론’ 지원 대상은 신복위 채무조정 확정 후 6회 이상 성실상환 중이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자 또는 법원 개인회생 인가 후 24회 이상 성실상환 중 이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자다.
긴급 생활비 및 의료비, 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과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차환하기 위한 자금, 학자금 등을 최대 1500만원을, 개인회생은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신복위는 2009년부터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부산·경북·광주·서울·경기·대구·강원·제주·인천·충남·전남 등 12개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기금을 출연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6357명에게 194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 70억원 보다 대폭 증액한 139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경기지역 서민취약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신용회복위원장은 “전남 행복드림론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전남도민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협약 지자체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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