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우리은행은 7월 17일 본점 비전홀에서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은 하반기 4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채널 트랜스포메이션, 뉴노멀 경영, 리스크관리 등을 발표했다. / 사진= 우리은행(2020.07.1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제는 정비를 마치고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다시 달려야 할 때다."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이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새로운 도약에 힘을 실었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권광석 행장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한 25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현재의 위기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다시 뛰다! 가슴 뛰다! 함께 뛰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권광석 행장이 취임 초부터 줄곧 추진해 온 제로베이스(Zero Base) 혁신을 하반기에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탄탄한 고객 신뢰와 안정적인 조직 체계를 바탕으로 대내외 위기 상황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는 주제로 실시됐다.
그간 전국 지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브리핑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정에 없던 깜짝 이벤트로 권광석 행장이 무대에 올라 ‘세대공감’을 주제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도 보냈다.
권광석 행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상반기 실적을 돌아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은 물론, 사회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하반기 4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채널 트랜스포메이션, 뉴노멀 경영, 리스크관리 등을 제시했다.
권광석 행장은 "이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언택트, 디지털로 대변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상반기 동안 조직 전반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진 만큼, 이제는 정비를 마치고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다시 달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광석 행장은 ‘백척간두 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걸음 더 내딛는 자신감과 용기 있는 자세를 가진다면 현재의 위기는 오히려 우리은행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전 임직원의 비상한 각오를 당부했다.
권광석 행장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지방을 포함해 17회에 걸쳐 전국 지점장들과 함께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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