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인 TCe260을 탑재한 르노삼성 XM3와 캡처(2세대 QM3)에서는 연료 공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견됐다. 연료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면 시동 꺼짐 가능성이 있다. 이는 연료펌프 내 부품 임펠러 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르노삼성은 오는 20일부터 무상 부품 교체 등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아차 카니발에서는 발전기 내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접촉부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 차종은 2019년 7월26일부터 2020년 4월6일까지 생산된 3세대 카니발(YP) 4230대다.
또 2세대 쏘울(PS) 전기차 2078대는 주차 시 차량이 밀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차량이 완전히 정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차(P)모드로 변속할 시 발생하는 문제다.
2008~2009년경 생산된 현대차 4세대 아반떼(HD) 2730대에서는 에어백 전개 시 내부 가스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부품 파손으로 운전자에게 상해가 입을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16일부터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일부 토요타 프리우스, 벤츠 AMG, 푸조 508, BMW 330i도 소프트웨어 오류나 부품 불량 문제 등으로 리콜조치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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