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함께 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네이버 밴드(BAND) SNS 서비스를 활용한 민관합동 '둔치주차장 차량 대피 알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4월 실시간 침수 피해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시스템을 통해 침수위험지역에 주차된 차량 약 2000여대의 침수피해를 방지했다. 약 200억원의 예방 효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 침수가 우려될 경우 지자체 담당자가 차량번호 등을 네이버 밴드(BAND)에 게시하면, 각 손해보험사가 즉시 가입 여부를 조회해 실시간으로 차주에게 긴급대피 안내 및 견인 조치를 한다.
여름철 장마는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60년 만에 7개의 태풍(다나스, 프란시스코, 레끼마, 크로사, 링링, 타파, 미탁)이 한반도에 영향을 줬다. 평년에 비해 국지성 호우도 자주 발생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차량 침수 위험 증가에 따라 민관합동 비상 대응 체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연중 상시 가동하고 있다"고 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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