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하건형 연구원은 "올해 집행은 국비 기준 4.8조원 규모로 작년 GDP 대비 0.25%에 불과하지만 내년 예산안부터 22조원 뉴딜 지원이 추가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내년 22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집행으로 약 30조원 가량의 GDP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작년 GDP의 1.5~1.6% 수준이다. 여기에 10조원 수준의 민간투자까지 더해질 경우 GDP 제고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따른 경기 모멘텀 강화 효과뿐만 아니라 상대적 관점에서 한국경제 및 금융시장 매력도 부각까지 기대된다"면서 "코로나 이후 민간 수요 부진이 불가피한 만큼 공공이 나서서 수요 진작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재정 집행은 독일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선진국에 필적한다"면서 "통합재정수지는 9년 동안 흑자 기조를 이어왔다. 금년 공격적인 재정 집행에 따른 국가부채 급증에도 여전히 GDP 대비 40% 대에 머문다"고 밝혔다.
선진국(122%), 신흥국(62%) 대비 부채 부담도 적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 각국은 여전히 코로나19 피해가 지속되면서 금융 불안 제어와 코로나 피해 복구에 재정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선제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한국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신규 수요 부양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한국의 선제적인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 등 대부분 선진국은 성장세가 하반기부터 개선되겠으나 GDP 레벨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시기는 2022년 중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이탈된 경기 경로를 회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 경제 및 금융시장의 상대적 우위가 확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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