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을 소재로 한 ‘퇴근하고 뭐하니’ 영상의 썸네일 이미지. /사진=Sh수협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권의 유튜브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Sh수협은행도 금융사의 홍보채널 같지 않은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3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편 오픈한 이후 은행 홍보 콘텐츠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세대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수협은행 유튜브 살리기에 나선 여직원 4인방의 좌충우돌을 다룬 ‘수녀들(수협은행 유튜브하는 여자들)’과 주 52시간 근무시대에 따른 직장인 자기계발 프로젝트 ‘퇴근하고 뭐하니’ 등이다.
‘수녀들’은 톡톡 튀는 개성을 지닌 20대 은행원들이 직접 출연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토크를 주고 받으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퇴근하고 뭐하니’는 직장인들의 After 6 Life를 소개하는 정보예능 콘텐츠로, 취미만랩 개그맨 이상훈과 미녀 기상캐스터 강아랑이 진행을 맡아 매회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언택트 마케팅이 강화되면서 수협은행 역시 유튜브를 활영한 디지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동빈 닫기 이동빈 기사 모아보기 Sh수협은행장 역시 유튜브 등 SNS 매체를 활용한 소통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디지털 리더스-서포터스’ 발대식 행사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중계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점 직원들에게 디지털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운영 담당자와 출연진들에게는 “수협은행 홍보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유익한 채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마케팅 시대를 맞아 고객과 소통하는 가장 효과적인 채널로 유튜브 활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수협은행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눈높이와 목소리도 가감없이 영상에 담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매개체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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