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럭셔리 준대형 세단 'S90' 2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S90은 휠베이스가 3060mm로 기존 모델 대비 120mm 길어졌다. 벤츠 E클래스(2940mm), BMW5(2975mm), 제네시스 G80(3010mm) 등 경쟁 준대형 세단 보다 크다.
증대된 실내공간에는 새로운 첨단 사양이 탑재된다.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이 전트림에 기본화한다. 중간트림부터 탑재되는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에는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능과 USB-C포트도 지원한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B5'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T8' 등 2가지로 구성됐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탑재된다.
B5는 25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전기 모터가 출발과 가속 시 보조하는 방식이다. 플러그인하이드리드 모델은 합산출력이 400마력에 이른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으로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이 854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공식 출시는 9월로 예정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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