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홈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넨도’와 협업해 탄생했다. 하얀 보울(bowl) 모양을 제품 디자인 전반에 적용했으며, 각 제품의 개성과 기능을 시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스마트 체중계다.
새하얀 구름에 그릇이 올라간 독특한 디자인에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체중계와 연동되는 스마트 스케일(Smart Scale)–카카오프렌즈 홈 앱에서는 체중 변화에 따라 라이언과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스마트 체중계를 시작으로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다양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체중계는 10일부터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와 오픈 마켓에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연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야외 수영장(리버파크)에 대형 라이언 피규어와 포토월을 설치하고, 비스타 워커힐 테이크어웨이(takeaway)에서 스마트 체중계 체험존을 운영한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룸은 오는 17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운영하며, 예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17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12일까지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스마트 체중계 구매 시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개도 랜덤 증정할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자주 사용하는 소형가전에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카카오프렌즈의 친근함을 더해 소비자들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번 카카오프렌즈 홈 출시를 시작으로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홈의 경우 국내 크리에이티브그룹 ‘오렌지쇼크’와 유통 대행 계약을 맺고 국내 및 해외 판매도 진행한다.
현재 오렌지쇼크는 북미, 일본, 중국 등 주요 유통사들과의 입점 및 납품에 대한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해외 카카오프렌즈 팬들에게도 새로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프렌즈 홈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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