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0일에도 좁은 박스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선물 매수로 전반적으로 강세이나 선물거래량은 매우 저조한 모습이다.
10시 38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이 12,270계약, 10년 선물이 13,492계약을 기록 중이다.
평소와 달리 국고10년 선물 거래량이 3년 선물 거래량보다 많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2.11, 10년 선물은 20틱 오른 133.59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8비피 하락한 0.832%,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 6월)은 1.6비피 하락한 1.38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546계약과 10년 선물 2,079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어 단기트레이딩하기 보다 쉬운 10선에 매매가 몰려 3선보다 거래량이 많아진것 같다"며 "입찰 관련한 매매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매매 성향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주가가 조정되고 원달러 환율 약세가 외국인의 매수와 방향이 일치해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인 매수에도 10선 가격은 133.60수준에 머물러 있어 일중 고점을 형성한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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