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업계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대우산업개발에 우선협상자 지위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금액은 3000억~4000억 원 수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아파트 브랜드 ‘이안’과 ‘엑소디움’으로 알려진 건설사로, 지난 2011년 12월 대우자동차판매 건설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중국 신흥산업개발이 대우산업개발 지분 56.6%를 보유한 최대주주며, 신흥산업개발은 이상영 씨와 한재훈 대표이사가 각각 지분 75%, 25%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건설 매각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거론돼왔다. '두산위브' 브랜드가 있지만 기술 경쟁력, 자산 상태, 업황 등을 고려하면 매수자가 많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 두산그룹은 이 때문에 부실 우려가 있는 자산은 남기고 매각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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