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을 돕는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대상에 자동차, 조선 등 7개 업종이 추가돼 총 9개로 늘어났다.
기간산업안정기금운용심의회는 9일 산업은행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7차 심의회를 개최하고 기안기금 지원 업종에 자동차, 조선, 기계, 석유화학, 정유, 철강, 항공제조 등 7개 업종을 추가 지정했다.
이는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제28조의2 제3호에 따른 것으로 이로써 기존 항공, 해운업종에서 총 9개 업종으로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기안기금은 앞서 7월 7일 신청공고를 개시했는데, 오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추가 공고하기로 했다.
기안기금은 올 12월 31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들은 주채권은행의 검토의견을 받아 기안기금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또 이날 심의회에서는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기구(SPV) 출자방안도 의결했다. 기안기금 측은 "SPV 출자안 의결은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 개시를 위한 첫 단계"라며 "다음주 중 기구를 설립하고 프로그램 시행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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