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8일 다소 강하게 출발했지만 외국인 선물 매도로 보합 수준까지 되밀렸다.
오전 9시 11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2.06, 10년 선물은 보합인 133.4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6비피 오른 0.846%,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5비피 상승한 1.39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933계약과 10년 선물 57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내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 전일 미 금리 강세 영향받아 다소 강하게 시작한 것 같다"며 "오늘도 좁은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은 외국인이 선물 매도 포지션을 만들어가고 있어 강했던 개장가를 지키지 못하고 보합수준으로 밀리는 모습"이라며 "시장은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있는 상태에서 외국인 매매 추이에 따라 등락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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