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7일 국내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특수목적채권인 소셜본드를 외화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소셜본드는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발행 취지에 맞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신한금융지주의 높은 신용등급(Moody’s A1, S&P A)이 발행 성공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지주의 신용등급 및 발행 역량을 활용해 비은행 자회사의 외화조달 창구를 지주로 일원화 하는 등 그룹차원의 최적화된 외화조달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발행은 총 134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4.6배에 해당하는 약 23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지역별로는 미주 23%, 아시아 59%, 유럽 18% 의 분포를 보였다. 채권 발행은 BOA, 비앤피파리바, 크레딧아그리콜, JP Morgan, Mizuho 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