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파손의 경우, 단말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수리를 받고 수리 영수증과 견적서, 파손 보상 신청서를 보험사의 보상센터에 제출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U+휴대폰 보험 앱에서 ‘서류 자동 연동’ 버튼을 누르면 전자증명서비스인 이니셜 앱이 연동돼 삼성전자 수리비 정보를 연동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보험사와도 실시간으로 수리비 정보를 연동했다. 오후 4시까지 심사가 완료되면 보험금이 신청 당일에 입금된다.
이니셜 앱은 LG유플러스를 비롯한 통신, 금융, 카드, 제조 등 14개사가 참여한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류 제출 간편화를 돕는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됐다“며 “더 많은 고객이 간소화된 보험금 청구를 이용해 휴대폰 분실, 파손 걱정 없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7월 1일부터 휴대폰 보험 가입기한을 개통 후 60일까지 늘리고 월 이용요금 부담을 낮춰 고객의 혜택을 늘리는 방향으로 휴대폰 보험 상품을 개편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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