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는 총 누적 조회수 70억건을 기록하며 한국 웹툰 시장의 탄생과 성장을 꾸준히 함께한 조석 작가의 작품이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한 가족의 코믹한 일상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렸으며, 조석 작가와 가족들의 일상을 기반으로 한 창작 개그를 통해 독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왔다.
마음의 소리는 기승전결이 뚜렷하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로 연재 초반부터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상생활과 조화를 이루는 코믹 에피소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패러디, 매력만점 개성 강한 캐릭터의 등장 등으로 네티즌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5045일 동안 마음의 소리는 총 누적 조회수 70억 건, 누적 댓글 수 1500만건을 기록하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웹툰 시장에서 꾸준한 높은 인기를 이어왔다.
지난 6월 17일 조석 작가의 소셜 채널을 통해 완결 소식이 알려지자 독자들은 “아직 끝나면 안돼요”, “오랜 시간 수고 많았어요”, “‘마음의 소리’를 연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댓글을 통해 아쉬움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14년간 연재 된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을 볼 수 있는 다시 보는 레전드 모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조석 작가에게 감사 및 축하의 댓글을 남기고 싶은 독자들은 '마음의 소리' 마지막화 감상 후 댓글에 남길 수 있다.
작업을 끝낸 조석 작가는 “다 그렸다는 마음으로 '마음의 소리'를 마칠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은퇴가 아니니까 이 마음을 갖고 다른 웹툰도 열심히 그리고 싶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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