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기사 모아보기 사장 주재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열고 대응책을 마련한다. 판매한 사모펀드에 대한 전수조사에도 나서기로 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월 3일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피해 고객 보상안 등 대응 조치를 의결한다.
조치안의 범위와 절차 등은 소비자보호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나 경우에 따라 이사회에 회부될 수 있다.
마련된 조치안은 후속조치 등을 거쳐 일주일 내로 시행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등의 옵티머스자산운용 실사와 금융당국 입장 확인, 법률적 여건 등으로 최소한의 준비시간이 필요하다”며 “통상 보상안이 의결되면 후속조치 등을 감안해 의결 7일 후 조치가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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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환매중단 펀드 상품의 문제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판매사로서 최선의 방법과 대응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조사와 법률적인 검토 등 불가피한 과정상 의사결정과 대응 조치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이달 26일이 만기인 옵티머스크리에이터 펀드 27·28호의 만기 연장 확정 공문을 NH투자증권 등 펀드 판매사에 보냈다. 두 펀드의 규모는 225억원이다.
앞서 환매 중단된 펀드까지 합하면 현재까지 환매 중단 펀드 규모는 총 900억원에 달한다. 환매 자제가 요청된 개방형펀드까지 포함하면 총 피해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선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설정액은 5172억원이다. 판매액은 NH투자증권이 4528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은 407억원 수준이다. 이어 케이프투자증권(149억원), 대신증권(45억원), 하이투자증권(25억원), 한화투자증권(19억원) 순이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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