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거래 종결 시점(6월 27일)이 임박한 가운데 직접 대면 만남이 이뤄진 만큼 분수령이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동은 아시아나항공 딜 클로징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성사됐다. 배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걸 회장이 정몽규 회장에게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결단을 촉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인수를 결정하면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를 감안해 산업은행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서면 협상을 원하는 HDC현산에게 산업은행은 대면 협상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요구사항도 달라고 재요청하면서 그동안 기싸움 양상이 벌어졌다.
이동걸 회장은 이달 17일 기자 브리핑에서 HDC현산에 "아직 신뢰하고 있다"며 직접 만나 진지하게 협의할 것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