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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 반등…러시아, 우랄유 수출 대폭 축소

기사입력 : 2020-06-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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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상승, 배럴당 38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러시아가 대표 유종인 우랄유 수출을 대폭 축소한다고 밝혀 유가가 힘을 받았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공급과잉 해소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셈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71센트(1.9%) 높아진 배럴당 38.7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4센트(1.8%) 오른 배럴당 41.05달러에 거래됐다.

러시아가 다음달 우랄유 수출 규모를 적어도 10년 만에 최소로 줄일 예정이다. 일평균 78만5000배럴로 이달보다 40% 축소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선적 일정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미 확진자 수는 전일보다 3만9907명(1.7%)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이후 최고 증가율로, 최근 7일 평균치 1.4%도 웃도는 수치다. 미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텍사스 주는 단계적 경제 재개방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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