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코로나19로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비대면 모의면접 등 비대면 채용방식에 대비한 실질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금원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교육부로부터 추천을 받은 특성화고교 취업준비생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업캠프를 개최한다.
서금원은 고교 취업준비생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매회 50명씩 총 5차례 집합 취업캠프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취업교육 프로그램이 취소됐다.
서금원은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방식으로 취업캠프를 진행하고, 향후 2~3회 추가로 온라인 취업캠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취업캠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비대면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이미지·스피치 컨설팅과 직무 맞춤 입사지원서 작성법 등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고교 취업준비생 지원 내실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교육 기회가 현저히 축소된 특성화 고교생에게 이번 취업캠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캠프 수료자에게는 현직 인사담당자와의 온라인 토크 콘서트, 채용정보 제공 등 사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금원은 구인기업-구직자 간 연계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저신용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특화된 취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약 3000명의 취업확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업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거나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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