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당기 또는 최근 1년간 직·간접 수출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기업 당 최대 8억원까지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수출기업이 보증 신청하면 기보나 신보가 최대 5억원까지 보증 지원하고, 추가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무보가 최대 3억원까지 추가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수출기업이 수출 수요 회복시까지 단기 자금애로를 해소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자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공동금융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경영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동성 위기를 겪는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해 경영난 해소와 수출활력 제고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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