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곰앤컴퍼니와 티맥스소프트가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 상장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3일 곰앤컴퍼니와 티맥스소프트를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거래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최초 매매개시일 기준가격인 주당 순자산 가치는 곰앤컴퍼니가 1275원, 티맥스소프트가 6750원이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곰앤컴퍼니는 온라인방송 곰TV와 소프트웨어 곰플레이어 및 곰오디오를 통해 VOD 콘텐츠와 동영상 재생 및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기업이다. 티맥스소프트는 JEUS 등 미들웨어 제품, 인터페이스 제품, 프레임워크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94억원, 976억원이다. 곰앤컴퍼니 관계자는 “주주분들에게 제도화된 시장을 통한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하기 위해 K-OTC시장 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지털 경제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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