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오늘부터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최신 워치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후 갤럭시 스토어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Samsung Health Monitor)’ 앱을 다운받아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고 자가 관리도 가능하다.
혈압 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하여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단, 기준 혈압은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 주어야 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측정된 혈압은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주·월 단위로 혈압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PDF 파일로 저장해 공유할 수도 있다.
양태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전무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출시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더 많은 사람에게 편리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뿐 아니라 향후 출시되는 워치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은 올 3분기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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