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17일 ‘지역상생형 모바일 의료관광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상생형 모바일 의료관광 플랫폼’은 해외 의료관광객과 서구 내 참여 의료기관을 직접 연결해주는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부산 서구가 추진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앱 내에 숫자 제한 없이 의료기관과 숙박업소, 관광지, 음식점 등 소상공인 업소를 개별 앱처럼 제작해 탑재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해외 의료관광객이 플랫폼 내 의료기관 앱을 통해 의료비를 결제한 후 받는 캐시백을 서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바우처로 지급한다.
또한 참여 의료기관 인근 영업점 직원이 해외 의료관광객을 직접 찾아가 태블릿 뱅킹을 활용해 환전과 계좌개설 등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7월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바우처 발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바우처’를 통해 각종 결제수단, 정책보조금 등을 투명하게 발행하며, 시민에게는 결제수단통합과 신원증명기능을 가진 똑똑한 디지털지갑 앱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결제수수료 절감을 위한 지역 업체 플랫폼도 제작하고 있다.
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은 부산 서구가 국내 최고의 의료관광특구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바우처를 통해 지역 상공인과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의료관광 사업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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