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헬로비전이 가수 김도향이 대한민국 곳곳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는 콘텐츠 '낭만읍 고향리'를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헬로TV 채널 25번에서 방영하며 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내 여행지를 고민하는 시청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한다.
낭만읍 고향리는 지난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인천 교동도, 전북 정읍 등의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며 최고 시청률 2%를 기록하는 등 지역채널의 자체 콘텐츠로 지속적인 인기와 함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곡 '바보처럼 살았군요'로 널리 알려진 가수 김도향이 MC를 맡아 특유의 낭만과 멋, 철학을 자연스럽게 선보이는 점과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소도시 여행 트렌드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워진 지역 명소도 조명한다. 젊은 여행객들의 취향에 맞게 다채로운 소품과 즐길 거리로 재탄생한 경북 영주의 중앙시장과 근대문화거리, 일본 강점기 철도청 종사자들의 숙소를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전남 순천 철도문화마을 등을 소개한 바 있다.
김도향 MC는 “'낭만읍 고향리'는 지역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지역의 감성을 노래로도 표현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지역민들의 삶과 상징성 있는 지역의 볼거리를 부각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제철 LG헬로비전 제작팀장은 “<낭만읍 고향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느긋하고 감성적인 시선으로 국내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고민하는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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