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는 후보군 발굴을 위해 국내 인사 29명과 해외인사 36명 총 65명을 직접 만났으며 용역사, 전문가 및 써치펌 추천을 포함한 자체 발굴과 공개모집 등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2차 이사회에서는 후보자 3인을 평가하여 최종후보자를 결정했다.
윤의준 최종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 MIT 전자재료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AT&T 벨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1992년부터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 대외협력실장, 서울대학교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주력산업 투자관리자 (MD) 역임을 통하여 산업기술 R&D 정책기획 부문에도 뛰어난 전문성을 겸비했다. 한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호암공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할 정도로 공학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전공대는 지난 4월 20일 학교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했고 대학설립 인가 시까지 원활한 설립추진을 위해 총장후보자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전공대(가칭)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윤의준 총장후보자는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학설립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며, 한전공대가 글로벌 에너지 교육·연구 플랫폼으로서 미래 에너지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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