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서 업종을 넘나드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거세다. 2030 세대. 일명 ‘MZ세대’ 공략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벤앤제리스는 나이키와 손잡고 나이키 SB 덩크 ‘청키덩키’를 내놨다. 이 상품은 벤앤제리스 인기 플레이버 ‘청키몽키’에서 영감을 얻었다.
지난달 26일 12만9000원에 발매돼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판매됐으며, 발매 후 3일 만에 리셀 플랫폼 ‘엑스엑스블루’에서 약 190만원 오른 21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MZ세대 사이에서 스파오는 이미 ‘콜라보 명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해리포터를 시작으로 디즈니, 펭수까지 덕심을 자극하는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다음 콜라보 제품에 대한 기대감까지 자아내고 있는 것. 이러한 스파오의 새로운 협업 파트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하며 국내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다.
스파오는 ‘기묘한 이야기’와 손잡고 1980년대 감성을 재현한 몽환적인 여름 스타일과 주인공들이 드라마 속에서 입었던 의상을 복제한 제품을 내놨다. 제품의 디자인은 스파오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직접 디자인했다. 이번 컬렉션은 온라인에서는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 11번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주요 매장 14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CU는 ‘곰표 맥주’를 선보였다. 대한제분 밀가루 상표 ‘곰표’와 협업한 이 상품은 지난해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곰표 팝콘의 후속작이다. 가격은 500ml 3900원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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