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주은행은“경제 재개방 희망에 도취된 투자자들이 낙관적 무드를 타고 있다”며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 행보가 제 궤도를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 오름세다. 일본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 엔화 가치 급락에 따른 수출주 강세 등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호주 ASX200지수는 1.3% 상승 중이다. 1분기 경제가 0.3% 수축하며 9년 만에 첫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중국 서비스업 지표 호조가 주가 하락을 방어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2% 높아진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이 집계한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2010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44.4에서 55.0으로 급등했다. 시장이 예상한 47.3도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 역시 상승폭이 제한돼, 0.4% 내외로 동반 상승 중이다. 미국 내 소요사태 확산과 미중 갈등 여파 때문이다. 지난밤 미 국방부는 워싱턴 인근에 정규군 1600명을 배치한 바 있다.
같은 시각,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2% 오른 배럴당 37.53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미중 갈등 우려가 잔존한 가운데,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오른 7.1171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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