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까지 임직원 애장품, 광고 소품 판매하는 마켓 진행
경매 수익금 ‘U+희망도서관’ 제4호 건립 사용 예정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맹학교 희망도서관 설립 지원을 위한 나눔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U+희망도서관’ 제4호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상황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며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경매 판매 수익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U+유랑마켓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과 LG유플러스 광고 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 및 촬영 소품으로 오는 5일까지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판매된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아끼던 미술품, 한정판 와인, 유아용품 등 다양한 애장품을 기증했다. 영화배우 마동석 씨와 영화 <기생충>의 정지소 씨가 출연한 U+5G 광고 속 스마트폰, 디자인 가구, 의상 등 소품들도 경매품으로 등장했다.
U+유랑마켓에 유아용 의류를 기증한 안미화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 책임은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우리 아기 옷이 다른 구성원에게 전해져 다시 예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과 시각장애학생들이 미래 꿈을 키웠으면 하는 마음에 경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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