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9일 전남 광양시와 함께 성인 장애인 평생 교육 기관인 ‘장애인 참배움터(부산 금정구 소재)’에 매실청을 만들기 위한 설탕, 올리고당과 매실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백설 설탕 300㎏, 백설 올리고당 36㎏과 매실 300㎏이다. 장애인 참배움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직접 매실청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후원자들에게 전달해 감사의 의미를 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장애인 참배움터에서 후원자들에게 매실청을 만들어 전달하고 싶다며, 설탕을 지원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에서 시작됐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여름철 피로회복에 좋고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매실청을 선물하고 싶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개인과 단체가 한마음으로 연결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 판단했다. 이에 광양시에 매실을 함께 지원해줄 수 있는지 물었고, 광양시에서도 흔쾌히 지원을 약속하며 동참하게 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매실청을 직접 만드는 분들은 물론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분들 모두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활동이기에 광양시와 함께 설탕과 매실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담금청 시즌에 맞춰 광양시와 함께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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