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 밸런스 2030은 SK이노베이션이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축소하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공표한 비전이다.
"SK이노베이션의 성장 비즈니스이자 대표적인 그린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와 소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 나갈 방침이다“라고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는 친환경을 향한 경쟁력 강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더해 배터리 사업역량을 활용해 미래 산업인 전기차, 전기차 배터리 영역에서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찾을 것이며 우선 배터리 생산에서 재활용까지 밸류체인의 전 과정을 플랫폼화하는 BaaS(Battery as a Service)를 새로운 영역으로 발굴하여 추진한다고 알렸다.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일로 SK이노베이션의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신나는조합과 손잡고 환경분야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을 위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수상 기업 중 사회적가치, SK이노베이션과의 비즈니스 연계성 등이 높은 ‘집중육성팀’을 최대 3팀 선정해, 각 기업에 최대 2억 원의 초기 성장지원금과 함께 사업화 지원 및 사업 역량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공모전에 응모한 130여 개 업체 중 ▲사업모델의 환경문제 해결 여부 ▲사업 실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 받고, 최종 집중 육성 대상에 선정된 ‘소무나’, ‘몽세누’, ‘자연에 버리다’에 총 4억 원의 성장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처럼 친환경 포트폴리오 전환과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발굴과 같은 사회 공헌 활동 강화로 시장 내에서 혁신과 그린의 새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