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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미계약분 3가구 추첨 완료…생중계 2만7000여명 시청

기사입력 : 2020-05-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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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원 이상 시세차익 기대되는 로또단지로 관심 집중

28일 오후 1시 진행된 대림 아크로 포레스트 무순위 청약 유튜브 라이브 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오후 1시 진행된 대림 아크로 포레스트 무순위 청약 유튜브 라이브 화면 캡처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26만 명이라는 대인원이 몰리며 최고 21만50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던 대림산업의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28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미계약분 당첨자를 선정했다.

28일 오후 1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추첨 라이브에는 약 2만7000여 명의 동시접속이 몰리며 한 때 서버가 느려지기도 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해당 가구의 무순위 청약에는 전용면적 97㎡B 1가구 모집에만 21만5085명이 청약을 넣으면서 21만508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평형인 159㎡A과 198㎡형 역시 각각 3만4959대 1, 1만45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압도적인 인기를 보였다.

대림 아크로 포레스트 전경 / 사진=대림산업이미지 확대보기
대림 아크로 포레스트 전경 / 사진=대림산업


특히 이 단지가 화제를 모은 이유는 분양가가 3년 전 최초분양 당시와 같은 수준이라는 점이었다. 단지들의 분양가는 97㎡B 17억4100만원, 159㎡A 30억4200만원, 198㎡ 37억5800만원으로 15억 원 이상이기 때문에 중도금·잔금 대출이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나 인근 단지들과 비교할 때 최소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등 ‘로또 단지’로 관심의 집중이 됐다.

이번 추첨은 전문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했다. 전용 198㎡는 접수번호 129133번, 전용 159㎡ 53492번이 당첨됐으며 전용 97㎡는 228452번이 선정됐다. 각 주택형별로 10명의 예비당첨자가 함께 선정됐다.

당첨자는 29일 오후 4시까지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계약 시에는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이후 순차적으로 중도금 10%, 잔금 80%를 납부하게 된다. 계약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기회는 예비 당첨자에게 돌아간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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