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향후 보맵은 모든 고객의 니즈를 설계사 없이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목표다”라며 “이를 통해 플랫폼 제휴를 확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일상에서 필요한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시대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보맵은 웨딩보험 등 일상에 필요한 보험을 선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해 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부분 여러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야놀자, 배달의 민족 등과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국내 보험 소비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유통 채널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에 기인한다. 류 대표는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설계사 중심의 유통 채널에서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최근 들어 달라지고 있는데 온라인 채널의 선호도는 15% 이상으로 높아졌다”며 “자동차보험의 경우 다이렉트 보험 가입 고객 비율이 40%가 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향후 연금보험 또한 디지털 선호도가 짙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류 대표는 “디지털 선호에 대한 응답률은 여타 보험 상품도 높다”며 “건강보험을 떠나 장기적인 투자상품인 연금보험까지 디지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비금융 데이터 활용이 많은 보험 시장에서 마이데이터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험은 헬스케어, 바이오, 의료 등 비금융 데이터가 접목된다”며 “이를 통해 다른 플랫폼들이 선택해 확대, 이를 위해 마이데이터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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