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5월(330만개)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19일 오후 6시 기준 G마켓과 옥션에서 누적 랭킹 1위를 기록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는 총 14억2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 갤럭시북 이온’은 10억2000만원, ‘애플 아이패드 프로’는 9억5000만원씩 각각 판매됐다. ‘삼성 그랑데 건조기’는 8억8000만원,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6억5000만원, ‘LG전자 스타일러’는 4억3000만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대용량으로 구매해 둘 수 있는 생필품과 가공식품을 찾는 수요도 많았다.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픽업데이’도 행사 초기부터 완판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50% 할인 판매한 ‘파리바게뜨 해피오더 1만원 모바일이용권‘은 준비 수량 1만개가 2시간만에 완판됐고 던킨·배스킨라빈스·계절밥상·GS25 등 대부분의 상품이 매진을 기록 중이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다른 프로모션과 달리 상품이 제한적이지 않아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 스마일클럽 전용 혜택 규모가 최대 396만원에 달하는 점 등이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며 “이를 바탕으로 5월 빅스마일데이 역시 11월 못지않게 자리를 잡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할인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회원은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한 달 무료이용을 신청할 경우 스마일클럽 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