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STM에 따르면 셔클은 지난 2월부터 12주간 최대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서비스 이용 횟수는 약 1만4500회를 기록했다.
셔클은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표방한다. 생활반경 안에서 대중교통이 서지 않는 곳에 가려는 동네 주민들이 타고 내릴 수 있는 승합차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범 운영도 서울 은평뉴타운 내에서 진행됐다. 배차·최적경로 탐색은 AI 기술이 적용됐다.
셔클 사업형태는 현행법상 불법인 '택시 합승'이지만, 혁신 가능성을 인정받아 과기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인정받고 시범운영을 진행한 것이다.
KSTM은 "셔클은 추가 서비스 지역을 검토해 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요금제는 1달 단위로 일정 비용을 받고 이용횟수를 차감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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