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엔씨소프트가 업계의 예상과 같이 리니지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작품 리니지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게임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집계에서 지나친 과금 논란과 이에 따른 불매 운동으로 인해 2위로 밀려났으나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위기를 빠르게 극복했으며 1위에 올랐던 게임 또한 리니지2M의 전작 리니지M이었기에 엔씨소프트 측은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엔씨소프트가 12일 연결기준으로 공시한 2020년 1분기 매출은 7311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414억 원, 당기순이익은 195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은 104%, 204%, 당기순이익은 162% 상승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7%, 71%, 261%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6346억 원, 북미-유럽 190억 원, 일본 129억 원, 대만 118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5532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2120억 원, 리니지2M 3411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48억 원, 리니지2 264억 원, 아이온 101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96억 원, 길드워2 125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에서 제작 중인 신작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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