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초 힐스테이트 단지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도안’이 계약 4일만에 모든 호실의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도안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392실 모집에 총 8만7,397건이 접수돼 평균 22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4군(전용 63㎡ 타입, 1실)에 5,993건이 신청, 5,99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7일부터 정당계약 3일 동안 총 392실 중 1실을 제외한 391실의 계약이 마무리 되었고, 선착순 계약 1일차인 10일 오전 남은 1실의 계약이 완료되며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다.
힐스테이트 도안이 이처럼 높은 관심 속에서 분양을 마친 이유로는 대전 최초의 힐스테이트 단지라는 점과 함께 △도안신도시 내 희소성 높은 중소형 상품 △도안신도시 내 최중심 입지 △2.7m 천정고를 포함한 다양한 특화설계 등의 장점이 조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단지는 대전광역시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는 점과 도안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또한 단지는 대전 최고주거지로 떠오른 도안신도시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조성돼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손쉽게 누릴 수 있어 인기가 좋았다. 특히 바로 앞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정역(2025년 개통예정)이 자리해 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수혜단지로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단지에 도입된 다양한 특화설계 역시 호평을 받았다. 실제 힐스테이트 도안은 그동안 대전에서는 볼 수 없던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대거 적용됐다.
특히 일반적인 주거시설의 천정고가 2.3m인데 반해 102동 84㎡A∙B타입은 전 실 천정고를 기본 2.7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해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단지는 팬트리 공간과 와이드한 주방, 안방 드레스룸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구조(침실2, 3)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게 했다. 또 일부 최상층에는 복층 서비스(다락) 면적도 제공된다.
분양관계자는 “입지, 상품, 브랜드의 우수성으로 인해 이처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용계동 677-4, 5번지에 598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도안 오피스텔 2차가 분양을 대기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벌써부터 2차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의 입주 예정일은 2023년 5월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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