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4.25(목)

국토부 “코로나19 여파 항공사 화물 수송 개선 노력”

기사입력 : 2020-05-08 10:3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국토부 “코로나19 여파 항공사 화물 수송 개선 노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토교통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객기 항공사 화물 수송 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측은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사 지원의 일환으로 현재 운휴상태인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 수송이 가능하도록 ‘여객기의 화물 수송 허용 관련 안전기준’을 신속히 마련(4월 9일)해 시행하고 있다”며 “이 기준을 적용해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2회, 4.18, 4.22, 인천/메릴랜드), 마스크(5.7, 대련/인천, 객실 내 오버헤드빈에 탑재) 등 긴급 물자를 우리 항공사 여객기로 실제 수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 포장박스의 방염요건은 항공기 객실이 화물칸과 달리 화재 감지․진화 시스템이 적게 설치되어 화재에 취약한 점을 보완 하기 위한 안전조치 사항”이라며 “이 기준을 시행함에 있어 일부 항공업계에서 방염 처리된 포장 용기 확보, 화물 고정 등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국내 항공업계 및 민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여 필요 시 탑재화물의 종류 등을 고려해 방염포장요건 완화방안을 적극 검토해 우리 항공사가 화물 운송을 활발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간조선은 지난 6일 ‘세계 여객기 속속 화물기로... 우리는 왜 못 바꾸나’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가 배포한 관련기준에 화물포장박스 방염요건이 있으나 관련 박스를 구하기 어려워 객실 내부에 화물수송 곤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서효문 기자기사 더보기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