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쳐 크게 위축된 건설업 채용시장에 봄기운이 감돌고 있어 주목된다. 아직은 경력직 위주로 채용이 이뤄지고 있지만, 중견업체들의 신입 및 인턴 채용소식도 눈에 띄기 시작한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건설, 코오롱글로벌, 아이에스동서, 대방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이 인재채용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이 2020년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에 나선다. 건설부문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현장관리, 국내영업 등이며 15일까지 코오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0년 8월,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 ▲2020년 8월~2020년 11월 (4개월) 인턴 근무 가능한 자 ▲관련 전공자 ▲지원분야 관련 기사 자격증 소지자 및 영어 능통자 우대 등이다.
아이에스동서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정비사업, 개발사업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부문별 업무 경력 충족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계, 전기 등이며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초대졸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시공경력 2년 이상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태평양개발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신입] 4년제 건축 관련학과 전공자 ▲[경력] 경력 2년 이상, 공동주택 경력자 우대 ▲[공통]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이밖에 반도건설(19일까지), 동성건설(22일까지), 신세계건설·신성건설·건원엔지니어링(15일까지), 경동건설(13일까지), 동부건설·군장종합건설(12일까지), 인천도시공사(11일까지), 서한·우남건설·동서건설·한진중공업(10일까지), 이랜드건설·계성건설·문장건설·태화건설(채용시까지) 등도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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