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SDI가 국내 화재이슈로 지난해 선제적으로 단행한 ESS 안정성 강화 조치와 관련해 "현재 70% 완료된 상태로 상반기 내 마무리될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9일 삼성SDI 손미카엘 전지 전략마케팅 전무는 2020년 1분기 실적발표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 1분기 ESS 국내 수요 약세로 판매 감소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이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ESS 반등세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 전무는 "각국 정부가 이동제한 명령에도 전력 인프라와 관련한 이동과 설치는 허용하며 ESS 설치에는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여러 국가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경제부양책 한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전망인 만큼 ESS 중장기수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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