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의 TV용 대형LCD 철수 결정에 대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성 삼성SDI 전자재료부문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29일 2020년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LCD재료부문에서)이미 작년 기준 중화권 고객이 70%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내 고객사 철수가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무는 "실제 1분기 LCD 가동중단 여파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대형 패널은 견조한 판매를 유지했다"며 "2분기 전체 TV시장 약세에도 프리미엄 대형패널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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