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부처님오신날과 근로자의 날 연휴에다 5월4일 월요일만 휴가를 내면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평소 같으면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간이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집안에 머무는 경우가 많은데, 때마침 한성희닫기한성희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슬기로운 거리두기'를 제안하면서 5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했다.
이번에 한 사장이 추천한 도서는 `세계 석학들이 내다본 코로나 경제전쟁`(폴 크루그먼 등)과 `지금 논어`(최종엽), `명상록`(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몰입 flow`(미하이 칙센트미하이), `90년대생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 대화법`(강지연), 이다.
`코로나 경제전쟁`은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등 경제 석학 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의 경제 상황을 언급한 책이다. 폴 크루그먼은 이 책에서 지속적 적자 재정을 통한 대규모 공공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박문재 번역가가 심혈을 기울여 꼼꼼히 번역한 그리스어 원전 완역판으로, 2018년 발간된 마르쿠스 아울렐리우스의 명상록은 독자들을 위해 번역 과정에서 알게된 지식을 바탕으로 번역가의 상세한 해제까지 수록해 이해하기가 훨씬 편해졌다는 평가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시카고대 교수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삶이 좀더 창의적이고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평생 동안 연구해 왔는데, `몰입 flow`에서는 단순히 행복해지는 요령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따분하고 무의미한 삶을 기쁨으로 바꿔주는 원리와 이 원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를 제시해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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