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은 주주명부 관리 부담을 줄이고, 투자자들은 투명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기존 비상장 주식거래 시 느꼈던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마이유니콘은 다른 유사 서비스들과 달리 거래를 위해 별도로 증권계좌를 만들지 않아도 한 플랫폼 내에서 모든 절차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매도하는 주주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검증해주고 투자자간 채팅으로 거래 의사를 확인, 협의 후 온라인 양수도 계약서에 전자서명하면 된다. 이어 에스크로 안전한 결제 진행 및 매수자 명의로 주주명부를 갱신하는 등 비상장 주식 거래의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한다.
또한 코스콤은 비마이유니콘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제공할 각종 혜택도 준비했다. 초기 참여 기업에게는 기업 신용 평가와 매매계약서 작성 등 법률 IT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부 참여기업들에게 코스콤이 보유한 시설과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분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벤처 기업들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지식재산(IP) 대한 기술평가를 받을 때 부담하는 평가수수료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담보대출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비마이유니콘 서비스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비상장주식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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