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지주는 23일 2020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729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7% 감소한 수치다.
KB금융지주 측은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외환 관련 손실 확대로 1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은행 원화대출금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4.2% 증가했다"며 "그룹의 경상적인 이익체력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B금융지주 1분기 실적 특이요인(세전)으로는 증권 라임자산운용 TRS 거래 관련 평가손실 등 400억원, 은행 CVA(Credit Valuation Adjustment) 관련 손실 340억원, 증권 위탁중개업무 관련 미수채권 충당금 전입 190억원이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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