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조선대는 20일 오전 서울 KT 광화문빌딩에서 윤동식 KT 클라우드/DX 사업단 전무 와 이건호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치매 연구 데이터와 분석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목해 연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10여 년 간 치매 연구를 통해 1만 명의 검진 및 임상실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 데이터를 다수 연구기관에 공동연구를 통해 개방해왔으나 시스템 과부하와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건호 단장은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의료,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치매에 대한 원인 규명, 조기 예측 진단,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을 통해 치매 유병률을 낮출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동식 전무는 “KT는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전자의무기록 보존 관리를 충족하는 등 의료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 분야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